월가의 영웅 피터린치 - 하락장이 좋다는 이유?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

피터린치는 월가의 영웅이라는 책과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책 등

다양한 저서를 남긴 전설적인 투자자입니다.

특히나 피터린치가 유명해진 이유는 시장 상황과는 상관없이 자신만의 원칙을 고수하며 수익을 냈기 때문이죠.

그런 피터린치가 왜 하락장을 좋아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하락장이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식시장에서는 항상 상승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IT버블 시절인 2000년 정점을 찍고,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급락,

2021년 3,300포인트까지 치솟았다가 2022년 2,100포인트까지 내려간 뒤 현재 2400포인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이 주식시장이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산 주식이 오르다가 갑자기 떨어질수도 있고,

반대로 떨어지다가 오를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합니다.

그래서 장기투자자는 기업가치에만 집중하면 되지만,

단기투자자는 주가변동성에 신경써야하는데요.

이러한 변동성이 큰 장 중에서도 유독 하락폭이 클 때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하락장이구요.

 

그렇다면 과연 하락장이 좋을까요? 

YES 입니다.

왜냐하면 낙폭이 크다는 말은 그만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10만원짜리 주식이 5만원이 되었다면

이때 매수하면  10만원에 사는것보다 동일 금액으로 훨씬 많은 수량을 매수할수 있습니다.

 

그럼 무조건 떨어지기만 하면 사야하나요? 아닙니다.

아무리 싸더라도 가치가 훼손되었다면 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평가되어있고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있다면 매수해도 좋겠죠?

또한 이미 많이 오른 상태라면 더더욱 조심해야합니다.

너무 비싼가격에는  매수하지 않는게 상책이거든요.

따라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일단 관심종목들을 쭉 나열해놓고

최근 한달간 얼마나 올랐는지, 떨어졌는지 체크해보는 겁니다.

만약 엄청 올랐다거나 떨어졌다거나 한다면 좀더 지켜보다가 접근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평가 된 종목 어떻게 찾나요?

 

사실 저도 이건 정확하게 설명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재무제표상 이익잉여금이 꾸준히 증가하는지,

부채비율이 낮을수록 좋다는 거구요.

미래성장산업군인지 여부도 판단하셔서 유망한 산업군이라면 더욱 좋겠죠?

참고로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일수록 주주친화적이라 안정감있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배당주만을 고집하진 마세요.

오히려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고배당주는 위험할 수 있거든요.